[날씨] 때 늦은 꽃샘추위에 스모그·황사 겹쳐 공기 답답

오늘은 때 늦은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가운데 스모그와 황사가 겹쳐 공기가 무척 답답하겠습니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6도, 내일은 3도까지 떨어지는 등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꽃샘추위는 일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풀릴 전망입니다.

추위와 함께 중국발 스모그와 황사가 유입되면서 오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기 질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대전, 충남과 광주, 호남지역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