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조계종 노조 간부를 집단 폭행한 승려 2명이 최근 기소된 사건에 대해 유감이라며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진우스님은 서울 진관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번 폭력 사태와 같은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조계종 내 호계원에서 이번 사태를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제가 된 승려들은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봉은사 앞에서 당시 조계종 노조 기획홍보부장 박정규 씨를 쓰러뜨려 발로 차는 등 때리고 인분을 뿌린 혐의로 지난달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박 씨는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의 총무원장 선거 개입 의혹을 비판하고 자신의 원직 복직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준비하다 폭행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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