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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맞는 남편도 피해자인데"...절반만 가정폭력 인식

2023.04.23 오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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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2명 중 1명은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폭력'은 가정폭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간한 '가정 내 폭력 피해자의 통합적 지원 및 보호방안'에 따르면 가정폭력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경우는 11.5%에 그쳤습니다.

연구진이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시민 7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1.4%가 '가정폭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폭력 유형으로 '남편이 아내에게 하는 폭력'을 선택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하는 폭력' 또는 '부모가 자녀에게 하는 폭력'이 가정폭력에 해당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50%대에 그쳤습니다.


가정폭력처벌법상 가정폭력은 남편과 아내,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폭력을 의미합니다.

연구원은 스스로 가정폭력 피해자로 인식하지 못하면 적절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다양한 유형의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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