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으로 약 5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연등 행렬이 열립니다.
연등회 보존위원회는 다음 달 20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동대문 에서 1호선 종각역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동하는 연등 행렬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등회 다음 날인 21일에는 밤 9시부터 조계사에서 인사동까지 이동하는 소규모 연등 놀이가 진행됩니다.
연등 행렬과 연등 놀이가 진행되는 동안 일대 차량 통행은 제한될 예정입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규모로 추진되며 5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존위원회는 내다봤습니다.
부처님오신날 첫 행사로는 오늘 저녁 7시 광화문 광장에서 국보인 정암사 수마노탑을 본떠 제작한 등을 밝히는 봉축점등식이 진행됩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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