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가격을 미끼로 구매를 유도한 뒤 물건을 보내지 않거나 환불을 거부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해들어 특정 쇼핑몰에 대해 발령한 소비자 피해 주의보가 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건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신고가 이어진 사이트는 식품과 의류, 신발 등을 싸게 판다고 광고한 뒤 제품을 제대로 보내주지 않거나 환불을 거부하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원은 SSG닷컴(쓱닷컴)이나 롯데온을 사칭하는 사이트나 트레이더스몰을 사칭한 앱이 등장하는 등 유명 유통업체와의 혼동을 노리는 경우도 눈에 띄게 늘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나치게 가격이 저렴한 경우 믿을만한 업체인지 확인하고. 가급적 현금이 아닌 신용카드로 결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피해를 본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대응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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