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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도 거부하는 아르헨티나 돈...칠레서 '원정 쇼핑' 가기도 [Y녹취록]

2023.05.19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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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아르헨티나 상황에 대한 기사네요. '벽지 대신 지폐로 도배를 한다.' 그러니까 인플레이션 때문에 화폐가치가 정말 휴지 조각이 됐다, 이런 얘기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무려 108.8%였습니다. 감히 상상이 안 되는 숫자인데,이러다 보니 벽지 대신 지폐로 도배한다는이야기도 나오는 거고, 마트에 침입한 강도가 아르헨티나 페소는 쓸데 없다며 가져가지 않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인접국인 칠레 사람들은 쇼핑을 하러 아르헨티나로 넘어온다는데, 모든 생필품이 칠레보다 70%가량 저렴하다면서 이른바 원정 쇼핑을 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97%로 올리는 초강수를 뒀는데, 오히려 혼란만 가중될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강도가 지금 돈을 거부하는 상황인 거잖아요. 왜 도대체 이런 상황이 발생을 한 건가요?

◆이현웅> 그 원인을 따져보면 기사에서는 '페로니즘 정권의 패착'이라고보고 있습니다. 후안 페론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페로니즘인데요. 정부 주도의 대규모 무상 복지를 뜻합니다. 이를 위해 돈을 찍어 내다보니 결국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는 거고요.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면서,일각에서는 아르헨티나가 10번째국가부도, 디폴트 상황에 직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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