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입주 물량 1년 7개월 만에 최다...역전세 심화 우려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년 7개월 만에 최대치로 늘면서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역전세난이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부동산R114는 다음 달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4만 2천8백여 가구로 지난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많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이 2만 4천여 가구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특히 인천이 수도권 절반인 만 2천여 가구에 이르렀습니다.

부동산R114는 2년 전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던 인천에서 입주 물량이 쏟아지면서 전셋값이 떨어질 수 있다며 역전세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