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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총리관저 있는 다우닝가 정문에 승용차 충돌

2023.05.26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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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실과 총리관저로 들어가는 출입구를 승용차로 들이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오후 4시 반쯤 총리실 출입문에 자동차가 충돌해 운전자를 기물 파손과 난폭 운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으며 테러 혐의도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리시 수낵 총리는 당시 총리실에 있었는데, 사고 후 바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리실과 총리관저 등 영국 정부 시설이 모여 있는 다우닝가는 평소 경호·경비가 엄격한 구역입니다.

자동차가 충돌한 문은 런던에서 발생한 아일랜드공화군의 폭탄 공격 이후 1989년 설치됐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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