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마요르카 이강인 선수가 결승골을 도우며 친정팀 발렌시아에 패배를 안겨줬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맨유는 첼시를 꺾고 최소 4위를 확보해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유럽 축구소식,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발렌시아 출신 이강인 선수가 친정팀에 뼈아픈 패배를 안겼습니다.
후반 19분, 이강인의 정확한 크로스가 무리치의 헤더 결승골로 연결됩니다.
이강인의 리그 5호 도움.
마요르카는 승점 47점을 기록하며 남은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라리가 잔류를 확정했고, 발렌시아는 잔류를 확정짓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은 축구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7.9점의 높은 평점을 받았고 경기 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전반 6분, 맨유의 카세미루가 그림 같은 프리킥을 헤더 선제골로 연결하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현지 중계 : 첼시에 강한 카세미루가 맨유를 위해 또 골을 터트립니다. 카세미루는 첼시 홈과 원정에서 모두 골을 넣습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완벽한 패스워크로 첼시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산초의 도움으로 마르시알이 마무리했습니다.
맨유는 후반전에도 두 골을 더 몰아넣으며 한 골을 따라오는 데 그친 첼시를 4대 1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EPL 팀은 맨유와 맨시티, 아스널과 뉴캐슬로 확정됐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영상편집:전주영
그래픽:이은선
YTN 김동민 (kdong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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