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경수비대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원 사이에 무력 충돌이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이란 국영 IRN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남부 시스탄-바-발루치시탄주 인근 국경에서 이란군과 탈레반이 소총 등으로 교전을 벌였습니다.
양측은 무력 충돌이 발생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데, 이란군은 교전 과정에서 중화기가 동원됐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은 동남부 시스탄-바-발루치스탄주 국경을 가로지르는 강물 통제 문제로 아프간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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