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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한 발사에 대피령 내렸다 해제...NSC "추가 도발 가능성 대비"

2023.05.31 오후 04:09
日 북 발사체 발사 직후 관계장관 소집 NSC 개최
"北 발사체 발사 행위 안보리 위반…엄중히 항의"
"북 발사체, 일본 EEZ 안으로 날아오지 않아"
일 외무성 "한미일, 높은 경계감으로 상황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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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발사 직후 일본은 해당 지역에 한때 대피령을 내렸다 해제한 데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 엄중히 항의한 데 이어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현지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세호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앵커]
이번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일본 정부,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기자]
일본은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응해 오전 6반 오키나와현을 대상으로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가 약 30분 만에 해제했습니다.

이어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NSC에서 북한의 관련 정보 수집과 이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의 거듭된 탄도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북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북한의 발사체가 비행 도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면서, 우주 공간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안으로 날아오지 않았고

자위대의 파괴조치 명령도 시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추가 발사 여부와 관련해서는 추가 도발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강화하고 있고, 앞으로도 여러 종류의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 등 한층 더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부는 한미와 연계해 필요한 정보의 수집, 분석,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해나갈 것입니다]

일본 자위대는 오키나와 현 주변에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 부대가 배치를 완료한 상태이고,

해상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 미사일을 탑재한 이지스함을 급파해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외무성은 한미일 3국이 오늘 전화 협의를 가졌다며, 높은 경계감으로 상황을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에는 김 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 후나고시 다케히로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여했습니다.

외무성은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발사 감행을 강력히 비난한 데 이어 상황을 평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 억지력·대처력 강화에 긴밀히 협력할 것을 재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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