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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전국학력평가 성적 뻬낸 10대 해커 구속 송치

2023.06.01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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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 관련 정보를 최초로 빼돌린 10대 해커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오늘(1일) 고등학교 2학년생들의 성적 정보를 해킹한 혐의로 대학교 컴퓨터 관련 학부 1학년 19살 A 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 학력평가시스템 서버에 침입해 지난해 11월 학력평가에 응시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7만 명의 이름과 성적, 소속 학교 등의 정보를 빼낸 뒤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 B 씨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10월엔 여섯 달 전 자신이 응시했던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생 성적 파일을 해킹한 혐의도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텔레그램 학습 자료 공유방 등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해킹 능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과시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A 씨에게 배운 수법을 이용해 지난해 4월 치러진 고3 학년평가 파일을 해킹한 혐의를 받는 19살 남성 등 2명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지난달엔 A 씨에게 성적 정보를 받아 텔레그램에 최초 유포한 혐의로 B 씨를 구속 송치하고, 정보를 가공하거나 재유포한 혐의를 받는 5명을 불구속 송치하는 등 유출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모두 9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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