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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노태악 사퇴 촉구"...민주, '노동 탄압' 총공세

2023.06.04 오후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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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이 휴일인 오늘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자녀 특혜 채용 논란에 휩싸인 선관위를 거세게 비판하며 노태악 위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어제 대규모 집회에 이어 오늘은 노동자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대정부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휴일에 최고위를 열었죠.

어떤 내용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오늘 긴급 최고위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선관위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감사원 직무감찰 거부 방침을 거세게 비판했습니다.

김 대표는 노태악 선관위원장의 사퇴를 거듭 촉구하는 동시에, 그동안 민주당에 유리한 선관위 해석이 많았다며 공생적 관계가 아니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고위직부터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데 여전히 문을 걸어 잠그고 폐쇄적 태도를 고집하며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는 조직은 더는 민주주의 국가의 기관이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김 대표는 최고위 뒤 이어진 비공개 기자 간담회에서도 선관위원장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른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내일(5일) 의원총회를 열고 선관위의 감사원 직무감찰 거부와 관련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여당이 선관위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갈수록 높이는 가운데, 국회 차원의 조사를 위한 양당 협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선관위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열기로 했는데, 현재 조사 범위 등을 두고 실무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앵커]
다음엔 더불어민주당으로 가보겠습니다.

민주당은 노동 현안을 두고 규탄 기자간담회를 열었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전 당 노동존중실천단장 서영교 최고위원과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서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광양제철소 고공농성 진압 과정에서 경찰봉에 노조 간부가 다친 것을 두고 유혈사태라고 규정하며, 국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폭력 경찰로 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잠시 들어보시죠.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평화적인 집회일 때는 폭력적으로 진압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게 집시법입니다. 그래서 경찰은 집시법 위반을 하고 있고 윤석열 정권은 헌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어제 부산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대규모 장외집회를 여는 등 노동 현안과 오염수 문제를 고리로 대정부 공세를 계속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괴담으로 선동해 국민을 이간질하고 있다며, 장외집회할 시간에 김남국 의원 의혹 등에 대한 반성과 사죄부터 하라고 꼬집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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