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산지의 형질을 무단 변경하고 불법 시설물을 설치한 20명을 산지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2016년 이후 항공사진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훼손 의심 산지 184필지를 추린 뒤 현장 단속을 통해 20필지의 위법 행위를 확인했습니다.
산지 훼손 지역은 10개 시·군, 면적은 모두 만1천50㎡에 달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불법 시설물 설치' 7건, '주차장 불법 조성' 3건, '묘지 불법 조성' 3건, '농경지 불법 조성' 1건 등입니다.
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관할 지자체에 신속한 원상복구와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검찰에 송치하는 등 조치할 방침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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