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올해 여름 강행을 예고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위해 육지와 바다 양쪽에서 해저터널 안으로 해수를 넣는 작업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도쿄전력 관계자는 현지 지역 민방인 후쿠시마TV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해수를 채우는 데 20시간이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별다른 지장이 발생하지 않는 한 오늘(6일) 안에 해저터널에 바닷물을 채우는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은 원전에서 바다까지 판 약 1㎞의 해저터널을 통해 오염수를 내보낼 예정인데, 이를 위해 터널 안에 바닷물을 채워놓는 절차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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