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당산동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주택과 상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남 고흥군 소록도 인근 해상에서 양식장에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불이나 60대 선원이 다쳤습니다.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 어제 오후 상수도관 파열…수돗물 공급 끊겨
물이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근 주택과 상가에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김자연 / 인근 카페 사장 : 7시 30분부터 문을 닫고 장사를 못 했습니다. (영업시간은) 10시까지고요. 보통 10~10시 반이면 끝나요. 너무 화났죠, 너무 화났는데.]
다행히 어젯밤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서 밤늦게 수돗물 공급도 재개됐습니다.
■ 9톤급 선박에서 불…60대 선원 부상
선박 상단부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전남 고흥군 소록도 인근 가두리 양식장에 정박해 있던 9톤급 선박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꺼졌지만, 선박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일면식 없는 20대 여성 폭행한 40대 남성 구속
일면식도 없는 주민을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어젯밤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그제 밤에 분리수거하러 나온 20대 여성을 마구 때리고 도주하다가 주민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 것을 우려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윤성훈입니다.
촬영기자;김정한 영상편집;안윤선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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