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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모 , 임지영 등 평창대관령음악제 첫 참가

2023.06.07 오후 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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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0회째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임지영 등 유명 음악가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양성원 신임 예술감독은 오늘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동안 평창대관령음악제에 한 번도 오지 않았던 아티스트 위주로 초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시벨리우스 콩쿠르 우승자 양인모, 퀸 엘리자베스 우승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첼리스트 최하영, 제네바 콩쿠르 우승 첼리스트 미치아키 우에노 등 국내외 유명 연주자들이 처음으로 평창 무대에 섭니다.


또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키이우 비르투오지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전쟁의 아픔을 공감하는 연주회도 열립니다.

이밖에 '실내악 멘토십'과 '마스터 클래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새로운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가족음악회'가 마련됐습니다.

'자연'을 주제로 한 올해 평창대관령음악제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11일간 평창군 알펜시아 콘서트홀과 대관령 야외공연장 등 강원도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촬영 : 곽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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