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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주식 가압류 신청'에 전우원이 한 말

2023.06.07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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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며느리 박상아 '주식 가압류 신청'에 전우원이 한 말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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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의 며느리인 배우 박상아 씨가 의붓아들인 전우원 씨를 상대로 주식 가압류 신청을 하자 전 씨가 "주식을 갖고 싶은 마음 추호도 없다"며 분노했다.


박 씨가 소송을 통해 가압류한 웨어밸리의 비상장 주식은 전 전 대통령의 차남이자 전우원 씨의 아버지 전재용 씨가 지난 2001년 설립한 IT업체로, 전두환 일가 비자금 통로로 지목된 곳이다.

전우원 씨는 해당 주식의 지분율 약 7%를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우원 씨는 7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저는 외가 쪽, 친가 쪽 그리고 제 친형 등 모든 분과 연락이 끊겼기 때문에 그분들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알지 못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솔직히 제일 무서운 건 제가 이상하게 말했다가 괜히 또 그걸 이용해서 저한테 무슨 소송 걸까 봐"라며 "제가 보기엔 상환 약정서도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부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서 "(약정서에 주식을) '매각해서'라고 나와 있는데 매각하지 않았고, 오산시 세금을 갚아주고 신용불량자 해결을 전제로 했는데 그것도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약정서 자체도 답답하고 제대로 된 금액도 적혀 있지 않아서 당황스럽다. 하지만 별로 억울하지 않다"고 했다.


전우원 씨는 "(박상아 씨 측에서) 제시하는 근거나 상환 약정서에 따라 다 드리고 싶어도 가진 게 없다. 5억이고 1억이고, 1천만 원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제 제 돈 제가 벌어서 인생을 살아야 하니까 이 주식을 갖고 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다. 그분들이 안 갖는다고 해도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제 인생에서 없애 버리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전 씨는 만약 상환 약정서가 효력이 없고 자신에게 처분할 권리가 있다면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말하며 "최소한 제 명의는 도용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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