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은 1987년 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열사 최루탄 피격 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배우 강동원이 당시 연세대학생이었던 이한열 열사로 특별출연을 했습니다.
영화의 실존 인물인 이한열 열사는 '박종철 고문살인 규탄 및 호헌철폐 국민대회'를 하루 앞둔 1987년 6월 9일, '범연세인 총궐기 대회' 출정식 후 연세대 정문까지 진출하여 구호를 외치다가 전경이 쏜 직격 최루탄에 뒷머리를 맞고 쓰러졌습니다.
이한열 열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27일간의 의식불명 상태 끝에 7월 5일 새벽 22살의 꽃다운 나이로 숨을 거뒀습니다.
이한열 열사 희생은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면서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들의 열망을 일깨웠고 군사독재를 마감하고 대통령 직선제로 대표되는 87년 체제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됐습니다.
이한열 열사의 장례는 민주국민장으로 진행되었고 그를 기억하기 위해 연세대 정문(최루탄 피격 장소)에는 동판이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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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연호 (cyh08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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