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반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공장 기숙사 건설현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차량 20여 대와 인력 40여 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화재로 66살 A 씨가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노동자 3명도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해제하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으며, 불이 완전히 꺼지는 데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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