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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쉬운·어려운 수능 얘기한 것 아냐"

2023.06.16 오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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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쉬운 수능, 어려운 수능을 얘기한 게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공정한 변별력'은 모든 시험의 본질이므로 변별력은 갖추되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는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수능 출제 언급에 대해 이른바 '물'수능 우려 등 난이도를 둘러싼 여론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이 구체적인 발언을 공개하며 추가 설명에 나선 겁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학교 교육을 보충하기 위해 사교육을 찾는 건 선택의 자유로 정부가 막을 수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아예 다루지 않은 비문학 국어 문제라든지 학교에서 도저히 가르칠 수 없는 과목 융합형 문제 출제는 처음부터 교육 당국이 사교육으로 내모는 것으로 아주 불공정하고 부당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은 이런 실태를 보면 교육 당국과 사교육 산업이 한통속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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