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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기업 "러, 우크라에 밀려 퇴각중"

2023.06.24 오전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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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에 밀려 후퇴 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프리고진은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자포리자와 헤르손 방면에서 퇴각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밀어내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러시아의 방어에 막혔고 조만간 공세가 끝날 것이라는 푸틴 대통령의 발언과 배치됩니다.


프리고진이 이끄는 바그너 그룹은 최대 격전지인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공적을 세웠지만 러시아 군부와의 갈등 끝에 최근 러시아측과의 공식 계약을 거부했습니다.




YTN 이만수 (e-mans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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