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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울리는 거짓 광고, "모유 증량된다"던 침출차 알고 보니…

2023.06.26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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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울리는 거짓 광고, "모유 증량된다"던 침출차 알고 보니…
ⓒ식약처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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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모유 증량과 단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 광고한 침출차(어린 싹이나 잎 등의 원료를 단독 또는 혼합해 물에 담가 우려낸 차) 제조·판매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맘카페 등에서 모유 수유와 관련해 산모들에게 추천된 침출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15개소를 대상으로 부당 광고 행위 및 원료·시설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업체 4곳(주식회사 모유사(경기 고양시), 주식회사 휴먼앤휴먼(경기 김포시), 주식회사 바비즈코리아(서울 금천구), 한국모유수유정보센터(경기 수원시))이 부당 광고로 침출차를 판매한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업체들은 자사의 침출차 제품 또는 침출차의 주원료가 모유의 증량 및 감량, 젖몸살 개선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거짓 광고해 총 21억 원 상당(61,892상자)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 중 일부 업체는 회향, 세이지, 호로파 등 침출차의 원료인 향신 식물이 과거 외국에서 산모의 차로 사용됐다는 사례를 인용해 객관적 근거 없이 수유 차로 광고한 사실도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위생관리 상태 등도 함께 살핀 결과 시설 기준을 위반한 2곳과 건강 진단을 실기하지 않은 1곳 등 총 3개소를 적발했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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