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 노사가 최초 요구안에 대한 수정안을 내지 않고 입장 차만 재확인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오늘(4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최초 요구안으로 지난해와 같은 시급 9천690원을 제시한 사용자위원 측은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하향 조정한 점을 강조하며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시급 12,210원을 요구한 근로자위원 측은 고물가·고금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며 만2천 원을 바라는 시민 10만 명의 서명을 전달했습니다.
또 최근 언론기사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최저임금이 9천8백 원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한 것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공익위원 간사인 권순원 교수는 익명 보도를 신뢰할 수 없다며, 노사가 자율적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적 개입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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