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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찾는 범인이 여기 있네?’ 형사 아빠·10대 아들의 공조 수사

2023.07.21 오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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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찾는 범인이 여기 있네?’ 형사 아빠·10대 아들의 공조 수사
YTN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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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경찰서 소속 형사가 10대 아들의 제보 덕분에 절도범을 잡았다.


연합뉴스가 삼척 경찰서의 말을 인용한 2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시내에 시민의 휴대전화와 현금 등을 훔치는 절도범이 등장했다.

사건을 맡은 형사2팀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동선 등을 확인했다.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분석한 결과 절도범의 연령대는 10대로 추정됐다.

형사2팀장 김남선 경위는 피의자의 동선을 쫓던 중 그의 10대 아들이 다니는 학원 인근이라는 사실을 파악하고 아들에게 피의자의 인상착의, 특징 등을 알려주며 "비슷한 사람이 보이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며칠 뒤 김 경위의 아들은 친구들과 피시방을 갔다가 피의자의 인상착의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고 곧장 아버지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에 더해 김 경위의 아들은 15분 동안 피의자의 뒤를 밟아 아버지에게 동선을 알렸고 결국 피의자 검거에 성공했다.

한편 삼척 경찰은 김 경위의 아들과 친구들에게 경찰서장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 등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YTN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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