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여름을 대표하는 한마당 잔치죠,
정남진 전남 장흥의 물 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홍보와 응원전이 펼쳐지고, 상인들은 바가지 없는 깨끗한 먹거리 제공을 다짐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 시리즈 11번 우승에 빛나는 타이거즈의 홈 구장입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열띤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물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장흥군민들이 한꺼번에 많이 찾았습니다.
[김 성 / 전남 장흥군수 : 대한민국에서 가장 여름에 즐겁고 신나고 재밌는 축제입니다. 여러분들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오셔서 올여름 신나고 즐겁고 재밌는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멋지게 정남진 장흥에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18년 전 주 5일제 근무에 맞춰 전국 첫 상설 문화 관광 시장으로 문을 연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입니다.
토요시장이 전국에 이름을 알리는 데는 특산품 키조개와 한우, 표고를 곁들여 구워 먹는 '장흥 삼합'이 한몫했습니다.
늘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은 물 축제가 한여름에 열리므로 음식에 더 신경을 쓸 예정입니다.
[문상일 /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상인회장 : 축제 기간 동안 혼잡한 틈을 타서 불친절이나 또 바가지 요금, 이런 것을 우리가 근절하기 위해서 상인회에서는 상인들 교육을 충분히 해서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가 다 됐습니다. 그러니 많이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윤명희 / 전라남도의회 의원 : "축제장에 입점 예정인 업소의 판매 음식 가격과 숙박업소 등의 정보를 사전에 제공 받아 누구나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축제 홍보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합니다.]
갖가지 여성단체 회원 2백50여 명도 친절과 봉사로 물 축제의 성공 개최와 관광객 100만 명 유치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살수대첩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는 장흥 물 축제,
무엇보다 겨울에는 화천 산천어 축제가 있다면, 여름에는 장흥 물 축제가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곳 탐진강의 물과 편백숲 우드랜드의 숲이 주는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장흥 물 축제는 오는 29일부터 아흐레 동안 열립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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