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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수혈될수록 악랄"...대폭 증가한 MZ조폭, 왜? [Y녹취록]

2023.08.02 오전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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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승재현 선임연구위원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MZ조폭 말씀하셨는데 최근에 10대 청소년들이 조직범죄에 가담하는 경우가 있고 조직원에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늘고 있는 겁니까?

◆승재현>우리가 지금 2023년, 올해 1월부터 8월, 6월, 7월까지만 하더라도 제가 살펴보면 75명 정도가 정도가 되어 있고 어떻게 보면 10대 조폭들이 2020년에는 154명, 2021년에는 91명, 2022년에는 210명까지 늘어나 있고. 방금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상반기에만 75명이 나왔기 때문이 10대 조폭들이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저는 우려스러운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 흔히 말해서 다시는 미래를 짊어질 청소년들이 조직폭력배로 들어간다. 그러면 아까 대한민국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이 조직폭력? 그러면 조직폭력이 계속 유지된다는 거잖아요. 그 젊은 피가 수혈되면 수혈될수록 조직폭력배는 더 어떻게 보면 악랄해질 수 있고 더 무모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10대청소년들이 조직폭력배에 들어오는 건 막아야 한다.

여기서 첫 번째, 하나만 지적할게요. 아까 200~500만 원 든다고 했잖아요, 일부분 할 때. 그러면 그 청소년들 입장에서는 그걸 하면 뭔가 멋있어 보이는 느낌이 있을 거잖아요. 그러면 조직폭력배 중 한 사람이 가는 거예요. 야, 좀 해 봐. 이거 정말 괜찮지 않아? 해서 200에서 500만 원 딱 들이게 되면 어떤 느낌인가 하면 그다음부터 우리가 너희에게 이걸 해 줬으니까 너희도 우리한테 이 조직폭력배에게 우리한테 봉사해야 되잖아. 와서 조직폭력배 같이 하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게 되는 거고.


◇앵커>그렇게 해서 자연스럽게 조직원으로 흡수를 하게 되는 거군요.

◆승재현>그렇게 되는 거고 또 A라는 사람이 그런 문신을 하면 보통 젊은 친구들, 목욕탕도 가고 그걸 자랑하게 되잖아요. 그러면 다른 사람들도 그걸 하고 싶어 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걸 하기 위해서 또 범죄가 일어나고. 그리고 이 문신을 하고 난 다음에 또 범죄를 일으키고 이런 문제가 있어서 어떻게 보면 범죄의 악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것습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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