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지구에 가까워져 크게 보이는 현상인 '슈퍼문'이 지난 밤에 이어 이달 말에 또 한 번 뜰 예정입니다.
미국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한국 시각 기준 오늘 새벽 3시 32분에 이어 (현지시간 1일 14시 32분) 오는 31일 오전 10시 36분쯤 (현지시간 30일 21시 36분)에 '슈퍼문'을 두 번째로 관찰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31일 새벽부터는 평소보다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특히 이달 말에는 지구와 달의 거리가 35만 7344Km로 지구에서 가장 가까워 올해 가장 큰 슈퍼문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한 달에 두 번 보름달이 뜨는 경우, 두 번째 뜨는 달을 서양에서는 '블루문'이라고 부릅니다.
두 번의 보름달이 모두 슈퍼문인 경우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입니다.
천체물리학자 프레드 에스파낙의 데이터에 따르면 다음 블루문은 2037년 1월에 뜰 예정입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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