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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수사단장, 국방부 검찰단 출석했지만 '조사 거부'

2023.08.28 오후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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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했지만,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습니다.

박 전 단장은 오늘(28일) 오후 자신의 변호인과 함께 국방부 검찰단에 출석했습니다.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변호인은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군 검사는 지난 2일 자행된 이첩 기록 탈취 행위에 깊이 관여됐다고 주장하며 박 전 단장이 해당 군 검사의 질문에 답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사실관계를 알려줄 필요가 있어서 박 전 단장의 진술서와 변호인 의견서를 준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조사실로 향한 박 전 단장은 20여 분 만에 국방부 검찰단 건물을 빠져나왔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박 전 단장 측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해 실제 조사는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각에서는 박 전 단장의 조사 거부에 따라 국방부 검찰단이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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