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한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유포하고 문의 전화가 오면 돈을 요구한 신종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우편물 도착안내서 천 500여 장을 위조해 보이스피싱을 시도한 혐의로 2명을 붙잡아 주범 43살 A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아파트 우편함에 위조 안내서를 넣어둔 뒤, 피해자들이 전화하면 검사라고 속여 변호사비 500여만 원을 요구하는 등 돈을 가로채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다행히 피해자들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신고해 금품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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