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의전 차량 통과 직전 경찰차·택시 충돌...4명 다쳐

대통령 의전 차량이 지나가기 직전 경찰차와 택시가 충돌해 4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일) 오전 11시쯤 서울 반포대로 서초경찰서 앞에서 직진하던 택시와 좌회전하던 경찰 승합차가 서로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기사와 20대 여성 승객, 승합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 등 모두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시 일대 도로에서는 대통령 의전 차량 이동을 위해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수신호를 보지 못한 택시기사가 녹색불에 그대로 직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