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밀집지역으로 '미니 지구촌'이라 불리는 경기 안산시 원곡동 '안산 다문화마을특구'가 2년 더 특구 지위를 인정받았습니다.
안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안산다문화마을특구 3차 계획변경'을 승인받아 특구 지정 기간이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안산다문화마을특구는 2009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첫 지정된 뒤 2차례 계획변경을 통해 현재까지 15년간 국내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 지위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3차 계획변경 승인으로 원곡초등학교가 특구에 새로 편입돼 다문화마을특구 면적은 3만2천105㎡가 증가해 총 40만5천918㎡가 됐습니다.
또 원곡초의 다문화교육이 특화사업으로 추가돼 전체 학생 440명 가운데 95% 이상이 외국인 학생인 이 학교는 문화적 다양성과 세계 시민성을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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