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문화인 봉산탈춤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보존회(회장 윤기종)는 봉산탈춤이 품고 있는 역사와 흥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023 봉산탈춤 다 모여라!' 축제를 개최한다.
봉산탈춤은 황해도 봉산군에 전승되던 탈춤으로, 해서(海西) 탈춤의 대표적인 놀이로, 202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한국의 탈춤’으로 등재됐다. 전국 18개의 탈춤 중에서도 가장 활기찬 동작과 재치 있는 재담 등으로 대한민국의 대표 탈춤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BTS, 이효리 씨 등이 봉산탈춤을 활용한 K-POP 퍼포먼스를 선보여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봉산탈춤만을 중심으로 꾸며지는 최초의 공연예술축제로, 역동적이고 화려한 퍼포먼스 공연과 더불어 다양한 먹거리 장터, 봉산탈춤 배우기, 봉산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행사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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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탈춤 [봉산탈춤보존회 제공]
개막식에는 축제집행위원장인 배현진 의원과 홍보대사 손병호 씨가 참석하며, 봉산탈춤인들 200여 명과 외국인 50여 명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화려한 막을 연다.
봉산탈춤을 전승하는 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보존회의 전 회원은 물론 옛 동아리 회원들과 제주도, 대구, 설악 등 전국의 많은 탈춤인이 참여해 다양한 탈춤 공연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봉산탈춤 패션쇼’, ‘봉산 사자춤 퍼포먼스’, ‘봉산탈춤 역사 전시’, '탈바꿈 공연' 등 봉산탈춤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축제 장소 일대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봉산탈 만들기 체험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조형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봉산탈춤 복식 입어보기 체험, 전통 공예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봉산탈춤보존회 윤기종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흥’으로 전달되는 봉산탈춤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YTN digital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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