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금융기관 등이 퇴직연금 활성화에 나섭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오늘(20일) 서울 63빌딩에서 퇴직연금 유관기관들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IRP 프로젝트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노후 소득 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퇴직연금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먼저,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금융기관은 퇴직연금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연말까지 TV 광고,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또, 이르면 올해 말부터 폐업 등으로 미처 찾아가지 못한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계좌로 돌려줄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금융위원회는 연말까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해 근로자들이 미처 찾아가지 못한 약 1,250억 원 규모의 퇴직연금을 돌려주기 위한 근거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장 밀착형 홍보를 통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가입도 촉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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