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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캐나다 자동차노조와는 잠정 합의...동시 파업 피해

2023.09.20 오후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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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자동차노조가 포드·제너럴모터스· 스텔란티스 등 3대 자동차 업체 공장에서 전례 없는 동시 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포드가 캐나다 자동차 노동조합과는 잠정 합의를 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포드는 캐나다 자동차 노조 유니포와 잠정 합의하면서 미국·캐나다 동시 파업은 피하게 됐습니다.

캐나다 자동차 노조 유니포는 캐나다 내 포드·제너럴모터스·스텔란티스 직원 1만8천 명 가량이 노조원으로 소속돼 있습니다.


캐나다 노조 측은 그동안 사측에 연금·임금 인상 과 전기차 전환에 따른 노동자 보호 지원책 등을 요구해왔습니다.

전미자동차노조는 자동차 3사와 한꺼번에 협상을 한 뒤 동시에 파업하는, 전례 없이 비정통적 방법을 쓰고 있는데 캐나다 자동차노조는 이와 달리 한 기업과 먼저 합의한 후 이를 근거로 다른 기업들과 교섭에 나서는 정통적인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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