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9월 25일 (월요일)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추석기획 인터뷰 시간입니다. 수도권 3천만의 리더를 만나보는 시간, 오늘은 두 번째 시간으로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스튜디오에 오셨습니다. 의장님, 어서오세요~
◆ 허식 (이하 허식): 네 안녕하십니까
◇ 박귀빈: 추석을 앞두고 이 자리에 나와주셨는데요. 일단 우리 청취자분들과 인천시민 여러분들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릴까요? 앞에 카메라 보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허식: 안녕하십니까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그리고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허식입니다. 신선한 바람이 정신을 맑게 하는 가을의 초입입니다.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40여 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가족 친지들과 함께 모여서 대한민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바라고요. 방금 이제 그 사회자께서 천만 시민이라고 했는데, 재외동포들을 포함해서 우리 해외동포청이 인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천만이라고 불러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 박귀빈: 감사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천만의 리더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님 모셨는데요. 회장님 어떻게 이번 추석 때는 어딜 가시나요?
◆ 허식: 제가 뭐 인천에서 태어나서 여지껏 자랐는데 다만 이제 양가 부모님 고향이 김포에요. 김포에서 이제 인천에 오셔가지고 저희 오남매 형제를 낳고 여기서 저도 이제 자랐고. 그래서 이제 성묘을 김포로 지금 가게 돼 있습니다.
◇ 박귀빈: 그러시군요. 그러니까 인천에서 부모님께서 자리를 잡으셨군요. 원래는 김포가 고향이시네요. 그러시군요. 김포시민 여러분들도 이 시간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허식: 이제 그 인천 시민들 구성이 옛날에는 뭐 충청도 무슨 뭐 호남 영남 뭐 이렇게 많이 있었는데, 요새는 이제 그 인천에서 태어난 친구들이 50%가 넘어요. 그래서 이제는 고향 개념이 없이 우리 특히나 2030 MZ 세대들을 비롯해서. 어쨌든 이제는 인천이 고향이라는 생각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옛날처럼 이제 고향을 가고 뭐 귀성길 이런 게 좀 우리 MZ 세대한테는 좀 많이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 박귀빈: 그럴 수도 있겠군요. 인천에서 태어난 분들이 절반 이상 요즘에 젊은 분들 중에 그렇군요. 추석 앞두고 이 자리에 나와주셨는데 인천시 차원에서 준비하는 정책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 뭐 한보따리 선물을 가지고 오셨다고 저는 앞서 들었기 때문에 굉장히 기대하고 있어요 의장님.
◆ 허식: 먼저 이제 어저께 제가 김포공항, 영종도에 갔었어요.
◇ 박귀빈: 네 영종도.
◆ 허식: 그래서 영종도를 보면 이제 기념식이 있었는데,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그다음에 영종대교하고 인천대교에 대해서 지역 주민 무료. 이거에 대한 기념행사를 했는데 이 내용이 뭐냐 하면 영종대교 통행료가 이제 전 국민들한테 지금 현재 서울에서 인천으로 올 때는 6,600원에서 3200원대로 됐고요. 그다음에 이제 인천시민들이 공항으로 갈 때는 3200원이던 것을 1900원으로 인하되는 겁니다. 그런데 영종도에 거주하고 계시고 또 북도면, 즉 장봉 신도시에 계시는 분들은 무료입니다. 10월 1일부터 그리고 인천대교도 무료고. 그래서 인천대교하고 영종대교가 영종주민들하고 북도면 분들한테 무료가 됐고, 전 국민들한테는 6,600원에서 3200원, 3200원에서 1900원 이렇게 줄었다. 이게 이제 어저께 확정이 돼서 조약식도 했어요.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축하 동영상도 보내주셨고. 드디어 자기가 대통령 공약, 전임 정권에서 만들었던 공약이지만 본인이 완성 시켰다. 이렇게 하셨고 그다음에 또 이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오셨고 또 유정복 시장님도 오셨고 그다음에 이제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 그다음에 또 이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이렇게 해서 오셔가지고 조약식을 다 했어요. 그 자리에서 시민들이 한 뭐 영종 시민들을 포함해서 이제 한 1천여 명이 모였는데 거기 다 조약식을 다 했고 그래서 이제 10월 1일부터 이제 공항 고속도로 그다음에 인천대교 이런 것들이 다 통행료가 이제 많이 인하되고 무료가 되었습니다.
◇ 박귀빈: 이 내용은 진짜 시민들이 굉장히 반겨하실 것 같은 것 일단은 이 추석 때 추석 연휴 길게 10월 3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이동이 많으실 거 아니에요. 그런데 그 이동 10월 1일부터니까 그 이동 중에 이게 적용이 되는 거네요.
◆ 허식: 그뿐만 아니고 전국 고속도로가 다 무료인데 제1 외곽순환도로도 무료고 만월산 터널, 원적산 터널도 무료입니다. 인천시민들한테 해당이 되는 건데 그런 부분들이 있고. 그다음에 이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게 제가 사실은 이제 지난주까지 병원 신세를 졌어요. 제가 이제 갑자기 저녁까지 잘 먹고 잠을 청했는데 밤에 밤 12시경에 배가 엄청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급체인 줄 알고 이제 뭐 또 소화제 먹고 뭐 이렇게 하다가 아침까지도 계속 아파서 그날 일정을 취소하고 그날이 바로 이제 9.15 상륙작전 기념해서 VIP도 오시고 이래서 꼭 참석해야 되는데 못 갔어요. 그 대신 이제 응급실에 갔더니 엑스레이 찍어보고 CT도 찍어봤더니 맹장이래요. 맹장이. 정말이요 그래서 곧바로 수술했어요.
◇ 박귀빈: 지금 지난주 상황 아닙니까?
◆ 허식: 지난주 금요일 상황입니다.
◇ 박귀빈: 지금 괜찮으세요?
◆ 허식: 지금은 괜찮고 아 지지난주
◇ 박귀빈: 지지난주
◆ 허식: 지난주 금요일날 집밥 먹고 퇴원했어요. 그래서 앞으로 6일 동안 있으니까 제가 들어보니까 배가 아프면 첫째로 이게 급체인줄로 생각해요. 소화 불량 이러는데, 그게 아니고 요로 결석도 있고 담낭, 쓸개 문제가 있는 것도 있고 급성 간염도 있고
◇ 박귀빈: 복통이라는 증상에서 올 수 있는 질병들
◆ 허식: 네 맹장도 있고요. 그래서 이거 소홀히 하지 말고 참지 마시고 곧바로 응급실로 가셔야 되고, 특히나 또 이제 가슴이 답답하다 뭐 이런 거 이럴 때는 또 얼른 가셔야 합니다. 그건 심근경색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인천시에서는 그런 의료기관에 대한 부분을 많이 준비해 놨으니까 좀 가셔야 됩니다. 가셔서 절대로 지체하시면 안 되고. 큰일 납니다. 아주 제가 그 맹장이 아무것도 아닌 걸로 알고 있다가 만약 이번에 그 혼났어요. 그래서 이걸 했으니까 다시 한 번 알려드리니까 이게 이제 응급 의료기관이 20곳도 있고 또 선별진료소도 이제 30곳이 있으니까 얼른 가셔야 됩니다.
◇ 박귀빈: 감사합니다. 일단 지금 수술한 지 얼마 안 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천시민들을 위해서, 그 정보를 좀 정확하게 알려주시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오셨다는 거 너무 감사드리고. 또 더불어서 우리 시민들 청취자분들에게 이런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가셔라라는 굉장히 중요한 정보도 주시고
◆ 허식: 응급실로 가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 박귀빈: 응급실로 가셔야 되고. 그러면 인천시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휴일이지 않습니까? 바로바로 의료기관 연락하면 갈 수 있나요 병원에?
◆ 허식: 특히나 이제 인천의료원은 이제 시립의료원이기 때문에 곧바로 응급실 체계가 잘 돼 있어요. 물론 거기에 또 가천 길병원도 있고 인하대병원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제일 먼저 추석 연휴 기간에 가야 될 곳은 응급실이다. 그래서 이제 빨리 하셔야지 참고 있다가 조금만 진행되면 잘못하면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 되면 굉장히 어렵습니다. 수술도 크게 돼야 되고 그다음에 그 후유증이 굉장히 커요. 그래서 특히나 노약자 같은 경우에는 사망까지도 갈 수 있는 거니까 절대로 가볍게 보시면 안 됩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저 인천시민이에요. 인천 팬입니다.’ 지금 청취자분들이 문자를 주고 계세요. 우리 의장님 말씀 들으시면서. ‘인천 최고다. 의장님 최고입니다. 인천 파이팅.’ 이런 힘나는 문자도 주셨고요. ‘저의 제2의 고향 인천입니다. 파이팅.’ ‘정의로운 허식 의장님 파이팅.’ 의장님의 말씀만 듣고도 정의롭다는 걸 바로 이분은 아셨네요. ‘인천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애쓰시는 허식 의장님 항상 응원합니다.’ 인천시민분들이 많이 들으시면서 평소에 느끼셨던 것들을 적어주시는 게 아닌가 싶어요. ‘시민의 행복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송 잘 듣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제 고향이 인천 귤현동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니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보름달처럼 둥글게 다가옵니다.’ 이런 문자들을 주고 계시네요.
◆ 허식: 아까 말씀드렸는데 또 서울에서 오신 분들도 많아요.
◇ 박귀빈: 예 그러니까요.
◆ 허식: 그리고 고향이 서울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인천은 정말로 개항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용광로 같이 포용, 내지는 샐러드 같은 그런 도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그런 요새 인구 통계학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 박귀빈: 의장님 조금 전에 이제 통행료 영종도, 영종대교 이런 거 무료화 된다는 소식은 전해주셨는데 제가 기사를 보니까 인천과 서울을 잇는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이슈도 요즘에 부각되고 있더라고요. 이 경인고속도로도 무료화가 됩니까?
◆ 허식: 무료화할 수 있는 이제 근거가 이제 나왔어요.
◇ 박귀빈: 아 경인고속도로도요?
◆ 허식: 저희도 이제 사실은 이제 우리 의회에서 경인고속도로 지금 돈도 회수율도 250%가 넘었다. 그다음에 이제 유료도로법에 보면 통행료 총액은 해당 유료도로의 건설유지비 총액을 초과할 수 없다. 또 통행료 징수 기간 30년을 초과했다. 이렇게 했는데 국토교통부나 도로공사에서는 통합채산제라는 규정이 있어요. 그 고속도로는 그냥 경인고속도로 하나 경부고속도로 하나 무슨 호남고속도로 하나 이런 게 아니고, 전체를 하나의 유기체로 본다. 이래서 여기를 만약에 경인고속도로를 무료화 시켜주면 경부고속도로도 무료화, 경부고속도로도 이미 50년이 넘었어요. 그것도 무료화 시켜줘야 되고 이렇기 때문에 안 된다고 계속하는 게 일리가 있는데. 지금 이제 그 금년 9월 달에 국토교통부가 또 일부 발표한 게,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는데 지금 이제 용현동 쪽에서, 인하대병원 쪽에서부터 시작되는 옛날의 그 구간부터 이제 신월IC까지 거기가 옛날에 이제 경인고속도로의 개념인데. 지금은 이제 50%, 10km 정도가 인천으로 이관됐어요. 그래서 인천 대로라고 되는데 거기가 아니고. 청라에 보면 이제 봉수 지하차도라고 있는데 거기서부터 청라 일동이죠, 거기서부터 신월까지 15km를 지하화하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거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한다는 개념이 되는데. 여기에 중간쯤에 부평 지나고 부천 중간 사이에 거기에 이제 톨게이트가 있어요. 그러면 이제 지하로 가는 거는 이제 돈을 받고. 빨리 갈 수 있으니까. 지상으로 가는 건 지금 고속도로의 기능이 이제 저기 없어졌으니까 지상으로 가면 그냥 안 받겠다. 그래서 지상에 있는 톨게이트를 없애겠다. 이제 신월IC부터 이제 지하차도는 받는 것처럼 그런 식으로 하면 가능하다. 이게 이제 어저께 이 행사가 끝나고 나서 원희룡 장관 그다음에 함진규 도로 사장 유정복 시장님 또 이렇게 해가지고 같이 모여서 얘기했던 사항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원희룡 국토부 장관 입장에서는 아니 저기 영종대교도 그렇고 그다음에 인천대교도 그렇고 무료로 해주고 할인을 해줬는데 또 여기에 혹 하나 더 붙이고 간다. 이런 식으로 말씀하셨는데, 이제 경인고속도로를 지하화하면 된다. 그런데 이게 27년도에 착공해서 29년도에 완성이 된다. 이렇게 됩니다.
◇ 박귀빈: 지금 추진하고 계시는 거죠.
◆ 허식: 네 그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 타당성 조사하고 있어요. 지금.
◇ 박귀빈: 알겠습니다. 그러고 보니까 시민들을 위해서 또 큰일을 하나 하신 게 있는 게 이거는 참 시민 분들이 반길 것 같아요. 무분별한 정당 현수막을 철거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셨다고 이게 전국 최초라고요.
◆ 허식: 이게 사실은 이제 국회에서 이제 옥외광고물법을 바꿨어요. 그래가지고 정당법에 따른 정당 현수막 관련 현수막은 옥외광고물법에 의해서 규제받지 않는다. 이렇게 돼 있는 거예요. 전에는 이제 정당법에서는 이제 마음대로 이렇게 걸 수는 있는데, 옥외광고물법에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 하고 막았던 거를 옥외광고물법을 바꿔버렸어요. 그래가지고 숫자라든가 그다음 게시대 위치라든가 이런 내용에 대한 것들. 그런 것들을 다 우리 인천시에서 이 조례를 만들기를, 이제 첫 번째로는 지정 게시대에 놔야 된다. 두 번째로는 국회의원 선거별로 4개씩만 된다. 그다음에 이제 그 내용에 있어서 혐오라든가 비방이라든가 이런 혐오 비방이 너무 많이 있어서.
◇ 박귀빈: 맞습니다. 한동안 시민들이 그거 보시면서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막 피곤해하시고 약간 안전에 문제도 있고 그랬던 것 같아요.
◆ 허식: 여러 가지 제일 저기했던 게 너무 상호 비방이 많으니까 다 어린애들한테도 자라는 2세들한테도 저렇게 저기 욕을 하고. 뭐 욕은 안 했어도 어쨌든 그렇게 비방하고 그러니까 너무 내용이 안 좋았던 거죠. 그래서 이제 정당 현수막을 막는 게 아니고 그냥 어쨌든 그런 내용이 좀 자제해 달라 하는 그런 조례고 그다음에 이제 대신 명절이라든가 설날이라든가 추석이런거 다는 거는 그냥 뭐 관계없이 좀 풀어줬고 이런 식으로 돼 있습니다.
◇ 박귀빈: 그러면 이 조례 내용을 보시고 시민들 반응은 어떠세요?
◆ 허식: 저희가 이제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했어요. 저희 의회에서. 그래서 이제 이음 플랫폼이라고 해서 이음 카드에 대한 걸 하는 건데 거기서 이제 95%가 찬성했어요. 이 조례에.
◇ 박귀빈: 시민들이요
◆ 허식: 그리고 법에서 뭐 이렇게 허용된 거를 금지해서 이제 예를 들어서 현수막을 뗀다. 그럼 공무원에 대해서 처벌할 거냐. 처벌 안 해도 된다. 그거는 적극적인 행정이다.
◇ 박귀빈: 시민들을 위해서.
◆ 허식: 시민들이 그렇게 답변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 이제 하고 있고, 어쨌든 국회에서 어쨌든 빨리 정리를 해서 이렇게 숫자라든가. 그래서 저희가 내년 예산을 잡아서 더 늘릴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걸 좀 반영해서 국회에서 이제 옥외광고물법을 다시 개정을 하면 그러면 뭐 서로 좋지 않겠느냐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그러시겠네요.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인천이음에서 조사를 했다고 하네요. 지금 의장님께서 설명해 주신 것. 시민들이 참 그동안 불편했던 것들이 하나둘 정리가 되고, 시민들 입장에서 반길 만한 것들로 지금 내용을 다 마무리를 해주고 계신데, 또 한 가지가 인천에 고등법원이 없다면서요? 근데 인천시민이 지금 300만에 육박하는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 허식: 300만이 넘었고요. 그래서 재외동포청까지 가면 천만이죠.
◇ 박귀빈: 그래서 아까 1천만이라고.
◆ 허식: 그래서 천만 리더라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사실 유정복 시장님이 이렇게 애써서 재외동포청 유치했죠. 근데 이제 문제가 이제 고등법원이, 전국에, 7대 광역시에 있어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다 있는데 인천만 고등법원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가 인천시민이 서울로 간다. 3시간 왕복하면 뭐 4시간 정도 걸리는데
◇ 박귀빈: 그러니까 항소심을 하려면 서울고등법원까지 가야 된다는 얘기네요?
◆ 허식: 근데 이제 문제는 이제 옹진군에 있는 분들, 저기 서해 5도, 백령도, 대청도 해도 이런 분들 가려고하면 굉장히 어려워요. 그래서 뭐 1박 2일로 가야하고 어떨 때는 뭐 2박 3일로 가야하는데. 이런 분들이 생계가 너무 힘들어서, 1심이 끝나면 인천에서는 1심 끝나면 2심 잘 안 가려고하고, 아예 그냥 받아들이지 뭐 하면서 포기를 하시는 게 많아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서도 이런 평등권이라든가 혹은 뭐 이런 서해5도에 있는 분들은 종주권, 국가 영토의 개념에서도 그 종주권에 의해서도 이제 계시는 분들인데 국토수호를 위해서 계시는데 그런 부분에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되겠다. 그래서 저희가 이제 6월 달에도 고등법원 설립 촉구 결의안을 냈고 또 8월 29일 날도 본회의 끝나고 그다음에 이제 발의를 또 했고 이러면서 이제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고등법원도 지금 추진하고 계시고 해사전문법원도 필요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던데 사실 이건 좀 낯설기는 합니다.
◆ 허식: 해사법원은 이제 인천에 항구가 있는 국제항이 있는 데가 인천하고 부산이에요. 그런데 이제 부산도 없어요. 인천도 없고 우리나라에 없어요. 해사법원이 그러니까 바다에 가서 공해상에서 배들끼리 부딪혔다. 그다음에 뭐 침몰을 했다. 뭐 여기서 뭐 포탄을 유탄 맞아가지고 뭐 했다. 이거에 대한 보험이라든가 혹은 뭐 누가 과실이냐. 육상에서의 교통사고처럼 그거를 해야 되는 전문 해사법원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홍콩으로 가고 싱가포르 가고 그러다 보니까 외국으로 갑니다. 그러다 보니까 이게 거기서 나타나는 돈이 조정 비용이 2500억 그다음에 3천억 5천억까지도 가고 이렇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우리나라가 어쨌든 신속한 사고 조사가 필요하기도 하고 또 국내에 있는 선사들이라든가 이런 저기 분들에서 접근성이라든가 혹은 또 국제적인 사법수요에 대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맞춰줄 필요가 있어서 이 꼭 인천에 해사법원이 필요하다. 어쨌든 우리나라는 해사법원이 꼭 필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 박귀빈: 그렇겠네요. 많은 걸 준비하고 계시군요. 10월 국감 뒤에는 11월에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도 예고가 돼 있습니다. 의장님 어떻게 준비가 잘 되고 있나요?
◆ 허식: 이번에 행정사무감사에서 가장 중요한 게 기일입니다. 국회는 국회법에 보면 국정감사에 대한 거죠.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30일을 하게 돼 있어요. 국회는 연간. 그런데 이제 지방의회는 광역시도라든가 혹은 이제 군구 의회, 시의회 이런 쪽에서는 광역시도는 이제 14일로 돼 있고 그다음에 구의회에는 9일로 돼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물리적으로는 시간이 너무 짧아요. 그래서 저희가 지방의회법을 준비하면서 어쨌든 조례를 정해서 30일 이하로 한다 해가지고 지금 준비를 중인데 어쨌든 행정감사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이 기간이 너무 짧아서 저희 그 저 인천시 산하에 무슨 뭐 공기업들도 많고 기업도 많은데 들여다볼 시간이 너무 없는 거예요. 가져오면 자료는 엄청 많고. 그래서 이제 이걸 볼 수 있는 보좌관도 필요하고 국회의원 같은 국회의원의 보좌관도 필요하고, 정책 지휘관도 필요한 거거든요. 이걸 이런 것들을 위해서 지방의회법 준비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아 그렇군요. 진짜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시겠습니다. 청취자 문자 메시지로 ‘인천의 섬을 자주 여행하는 여행자입니다. 걱정되는 게 섬 주민 무료 요금 정책이 혹시 타 지역 여행자들의 요금 상승 요인이 되면 어떻게 하죠?’ 이런 걱정도 하고 계시네요.
◆ 허식: 이번에 영종대교 그다음에 이제 인천대교에 영종주민들 무료로 하는 거는 국비 세금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요. 이제 공항공사하고 그다음에 이제 도로공사가 대교를 다 사는 거예요. 사는 개념이에요. 그래서 공항공사가 갖고 있는 수익금이라든가 그다음에 도로공사 수익금을 거기다 투자해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게 전가가 되지 않고 풍선 효과처럼 여기를 줄였으니까 지금 늘어나고 늘 이런 거 아니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박귀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청취자분이 ‘저는 강원도 사람인데 인천에서 군 생활하고 현재 인천에서 회사 생활하고 있어요. 사회복지사인데요. 우리 인천 어르신들을 위한 좋은 정책도 많이 펼쳐주시기를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라고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네요.
◆ 허식: 인천시의 복지에 관한 예산이 45%예요. 그러니까 복지사들이 지금 1만 5천 명이 인천에 계시는데 어쨌든 사회복지를 위해서 어르신들, 또 그다음에 이제 유아에 대한 저출산이니까 거기에 대한 복지 정책 이런 것들을 굉장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에서도 마찬가지로 이 복지에 대한 부분에 많이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복지사이신 것 같은데 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저는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박귀빈: 알겠습니다. 우리 의장님이 준비해 오신 선물 보따리를 푸는 데만도 지금 시간이 모자라서. 더 말씀 나누고 싶은 게 많은데 이젠 좀 마무리를 해야 될 것 같아서요. 의장님 오늘 정말 이렇게 바쁘신 중에 또 지금 얼마 전에 병원에서 치료도 받으셨는데 이렇게 나와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오늘 끝으로 인천 시민 여러분들에게 남기고 싶은 메시지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 허식: 지금 이제 인천시와 인천시 의회는 견제는 하지만 같이 공동 정책을 위해서 발을 같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그다음에 경인고속도로 이제 일반화 사업도. 아까 이제 좀 얘기가 좀 덜했는데 경인고속도로 용인부터 서인천 IC까지를 일반도로화하면서 거기에 공원화 사업을 하고 있어요. 지금 500억 들이고, 그다음에 또 일부 구간 가좌시부터 이제 서인천 IC까지는 또 지하 도로를 만들고요. 그래서 이런 이 있는데 어쨌든 저희가 도로에 대한 거 많이 있습니다. 어저께도 얘기가 나온 게 GTX에 대한 Y자라든가 또 이제 서울 9호선의 계양역에서 서울 9호선 연결하는 거라든가 이런 것들이 많이 있는데 어쨌든 남은 임기가 한 980일 정도 남았습니다.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쉼,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열심히 전국 최고의 광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밝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박귀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님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허식: 감사합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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