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보건당국이 각 가정에 검사키트를 무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5월 11일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3년여 만에 종료하면서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 온 코로나 진단도 유료로 전환했습니다.
미국이 4개월여 만에 검사 키트를 다시 무료 제공하기로 한 것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미국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2만500여 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8%, 두 달 전보다는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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