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가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고 번화가로 도주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60대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저녁 8시 반쯤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인도 경계석을 박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사고 지점 인근 번화가에서 붙잡힌 A 씨가 처음에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했으나 증거 사진을 제시하자 뒤늦게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거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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