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뜬금없는 영수회담을 제안할 때가 아니라 대장동 사건 재판에 충실히 임할 시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서울 공항동에서 '모아타운 추진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스스로 예전에 영수회담이란 건 없다고 해놓고 갑자기 왜 구시대 유물을 들고 나왔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번지수를 제대로 찾아서 여야 대표 회담으로 빨리 복귀하는 게 정상적 수순이고, 그것이 정치의 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대표의 대장동 사건 재판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구속을 모면한 이 대표와 민주당이 '무죄 코스프레'에 나서고 있지만, 이 대표의 '형사피고인' 신분에는 변함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