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배소영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닫혔던 국경과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 유명 관광지마다 관광객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현지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로과잉 관광의 피해가 커지면서방문객 수 제한이나 관광세를 받는 도시까지 생겼는데요. 관광, 앞으로 어떤 점들이 달라져야 할지배소영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와 진단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장장 6일간의 추석 황금연휴를 맞았습니다. 오늘 하루만 인천공항에 10만 명이 입국할 정도로 지금 굉장히 많은 분들이 해외로 나갔다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올해 얼마나 관광객이 늘었습니까, 작년과 비교해서.
[배소영]
올해는 사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서 6일 동안 굉장히 긴 추석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작년보다 훨씬 더 급증한 것이 맞고요. 작년 대비했을 때 568% 정도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장거리 노선이라고 이야기하는 미주나 유럽 여행 같은 경우에도 작년 같은 시기 대비했을 때 280% 이상이 증가한 수치고요. 저희가 보통 여행 수요가 가장 몰린다는 성수기, 즉 8월과 대비했을 때도 지난 9월에 미주, 유럽 여행 예약량이 2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오늘 하루만 18만여 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요. 이렇다면 코로나19 이전, 그러니까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한 걸까요?
[배소영]
작년 9월에 점차적으로 관광 수요가 회복되면서 여행 양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는데요. 그 이후에 저희가 추석을 맞았고 또 설을 맞았고 다시 추석을 맞았는데 여행 수요가 주로 몰리게 되는 명절 연휴 기간 이쪽 출국 숫자 수가 그동안에는 코로나 이전만큼 회복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여행업계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회복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 이게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지금 코로나19로 못 갔던 여행에 대한 보복 관광이라는 말까지 나오더라고요. 어떻습니까?
[배소영]
맞습니다. 사실은 2020년도 팬데믹을 전후로 관광 산업은 정말 직격탄을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팬데믹이 있던 직후에 2021년을 기준으로 사실은 여행객 수가 10억 명 이상 줄었고 또 1조 달러의 관광수입이 감소되었다고 저희가 보고 있는데요. 21년도 중반 이후로 서서히 관광에 대한 수요가 회복이 되면서 관광산업도 조금씩 활기를 띠기 시작했고요.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볼 때 코로나 이전보다 80% 정도는 우리가 회복되었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배가 고프고 목이 마르고 피곤할 때 자고 싶고 이런 기본적인 욕구처럼 현대 사회에서는 굉장히 여행이라는 것도 기본적인 욕구처럼 되어 있는데 저희가 팬데믹 기간 동안 강제적으로 그 욕구가 억눌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그런 많은 목마름과 갈증이 있었는데요. 그 갈증 이후에 많은 여행 수요가 폭발하는 이런 현상, 이것들을 보복 여행이라고 저희가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다 보니까 이제는 그만 와 달라, 이런 말까지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몰리기에 이런 건지 화면 잠시 보고 다시 대화 이어가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영상이 지난여름 그리스입니다.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이었는데 지금 고대 그리스 유적이 가득한 아크로폴리스에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인데요. 이때 구경도 좋지만 관광객들의 건강, 그리고 안전도 크게 우려가 됐거든요. 현지 관계자의 말 들어보시죠.
[스텔라 카출로풀루 / 그리스 적십자 장교 : 사실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은 사고가 발생했고, 실신하는 사람, 어지러움을 느끼는 사람, 잘 걷지 못하는 노인들이 있었고…]
[앵커]
지금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임에도 관광객들이 굉장히 몰린 모습이었는데요. 이런 사례 외에도 과잉 관광에 따른 문제, 어떤 것들이 있다고 보십니까?
[배소영]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보복 관광으로 인해서 세계 주요 관광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한 번에 몰리는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같은 경우에는 인구가 4만 명 정도인데 연간 14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고요. 이탈리아 베네치아 같은 경우에도 5만 명이 살고 있는 도시에 300만 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더 극단적인 사례로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같은 경우에는 인구가 700명 정도에 불과하지만 최대 1만 명씩 방문을 하게 되어서 주민들이 상당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관광지 같은 경우에는 원래 우리가 방문을 하는 목적지가 되기도 하지만 현지에서 살고 있는 거주민들에게는 거주 공간이자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그런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러 자연 문화들이 어우러져 있기도 한데요. 관광객들이 일시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범위 이상으로 몰릴 경우에 저희가 그것을 과잉 관광 혹은 오버투어리즘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들은 다양한 문제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몰리기 때문에 소음이 굉장히 심각해지고 또 쓰레기들, 그리고 교통량의 증가 등이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끼치게 되고요. 또 외부인들이 증가하게 되면 아무래도 치안의 문제라든지 그런 것들이 발생하게 되면서 범죄율도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누리고 있는 그런 자연 환경들도 아무래도 많이 망가지고 손상되는 사례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몇 해 전에 보라카이 섬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림으로 인해서 해양 오염이 심해지고 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어서 정부가 섬을 6개월 정도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다시 오픈을 했던 사례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매너와 에티켓과도 연결된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예를 들면 관광지에서 굉장히 성스러운 종교 관련된 문화유적지에서 관광객들이 나체로 활보한다든지 아니면 문화유적지에 글씨를 새긴다든지 낙서를 하는 경우, 그리고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일상 공간에 들어가서 함부로 사진을 많 찍어서 사생활 침해 피해를 입힌다든지 하는 문제들이 과잉 관광의 문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다 보니까 관광 습격에 마을이 사라졌다, 이런 표현까지 나오던데요. 현지 거주민들은 사실 관광객들이 늘어날수록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계속 커질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십니까?
[배소영]
그렇습니다. 과잉 관광,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피해 중의 하나가 저희가 소위 말하는 투어리피케이션, 즉 투어리즘과 젠트리피케이션의 합성어인데요. 결국에는 관광으로 인해서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불안정함을 느껴서 살아오던 지역을 떠나는 그런 현상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소개되면 일시에 내가 살던 지역에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들어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많은 불편을 겪게 됩니다. 지역은 관광지화가 되고 변화가 되면서 예를 들면 카페나 기념품숍, 그리고 관광 시설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그리고 주민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용실이나 세탁소 아니면 일상 슈퍼마켓 같은 곳들은 점점 줄어들게 돼서 결국에는 주민들에게는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생기게 되고요. 그리고 지역의 물가도 오르고 집값도 오르고 임대료 상승 등 때문에 결국에는 주민들이 떠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럴 경우에 문제가 뭐냐 하면 주민들이 사라진 관광지는 그 지역 고유의 정취도 함께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주민과 관광객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고 그러면 주민들은 관광산업을 더 이상 지지하지 않게 되고, 관광객들 또한 그러면 어떤 지역을 방문했을 때 환대받지 못하게 되면서 사실 주민도 행복하지 않고 관광객도 행복하지 않은 그런 현상들을 우리가 보게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들을 저희가 대응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도 이런 지역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배소영]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요. 지금 북촌 한옥마을 같은 경우에도 이런 문제가 굉장히 많았고 주민들이 거세게 관광객들, 특히 대량 관광객들, 패키지 관광객들을 밀어내기 시작하면서 많은 문제가 됐었는데요. 현재는 정주하는 거주민들이 두 가구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리고 부산에 있는 마을들, 부산 감천마을, 통영의 동피랑 마을들 이런 마을들이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이런 후유증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책들을 마련해야 될 것 같은데 각 나라들 어떻게 대응하고 있습니까?
[배소영]
여러 가지 대응책을 각국에서도 마련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면 관광객들이 일시에 몰리는 인원을 제한하고자 하는 정책이 가장 보편적인 정책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프랑스의 파리 루브르 박물관 같은 경우에도 종전보다 1만 5000명 정도가 줄어든 3만 명 정도 일 관광객 수를 제한하고 있고요. 그리고 마르세유의 칼랑크 국립공원에서도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서 일 방문객 수를 400명 정도로 통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미의 유명한 관광지죠. 페루의 마추픽추 같은 경우에도 일 방문객 수를 2500명 정도로 제한하고 있고 마추픽추로 올라가는 트레일 코스도 이용자 수를 500명 정도 그렇게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광객 인원 제한뿐만 아니라 아예 관광지로 가는 교통량 자체를 통제하는 그런 정책도 있는데요. 예를 들면 어떤 유명한 관광지로 가는 관광길목을 일방통행으로 전환을 한다든지 아니면 홀짝제, 2부제를 이용해서 들어오는 차량의 대수를 관리를 한다든지 하는 정책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흥미롭게도 관광객들의 행동을 통제하는 어떠한 규정들, 정책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주민들과의 갈등을 일으킬 만한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 그런 관광객 행동에 대해서 벌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굉장히 흥미롭게도 아까 말씀드렸던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는 길이 보통 자갈로 이루어져 있어서 우리가 캐리어를 끌게 되면 굉장히 큰 소음을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여행자들이 캐리어를 끌면서 소음을 발생시킬 경우에는 약 37만 원 정도 벌금을 내게 됩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도 우리가 요즘에 소위 셀피, 셀카를 많이 찍게 되는데 셀카 찍는 사람들로 인해서 사람들이 다니는 통행에 문제가 생기게 되니까 셀카를 찍지 못하게 하는 레드존을 지정을 하게 되고 거기서 셀카 촬영을 하게 될 경우에는 39만 원 정도의 벌금을 부과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또 이탈리아에서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에 잠깐 앉아 있을 경우, 혹은 인근에 비둘기에게 먹이를 줄 경우, 아니면 거주 지역에서 수영복으로 활보하게 될 경우 각각 일정 금액의 벌금이 부과되어 있습니다.
[앵커]
여러 가지 대응책들을 소개해 주셨는데 이 밖에도 관광세를 도입한 곳도 있고 또 도입할 예정인 곳도 꽤 있더라고요.
[배소영]
맞습니다. 2018년 전후로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관광세라는 것을 도입을 했는데요. 이탈리아 같은 경우에는 숙박비에다 일정 금액을 더 얹어서 관광객들에게 관광세라는 이름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관광세를 부과하고 있고요. 이어서 동남아 국가들이 많이 합류하여서 인도네시아 발리,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같은 국가에서도 입국세 혹은 관광세들을 부과하는 추세입니다.
[앵커]
지금 이런 관광세가 어느 정도 실효성이 있는지도 궁금하거든요.
[배소영]
최근에 우리나라에서 많이 방문하는 여행지에서도 관광세 부과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보통 관광세를 도입한 국가에서는 그 세금을 걷어서 관광지의 인프라를 확충한다든지 자연 환경을 보존한다든지 이런 곳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관광업계에서는 세금을 관광객들에게 부과할 경우에 여행자가 감소할 것이다. 마진도 감소할 것이다, 이러한 우려로 인해서 많은 난색을 표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유럽 내에서도 그동안 이런 관광세 부과가 많이 있었는데 최근에 노르웨이에서도 관광세 찬반 논쟁이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은 관광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입장은 관광객들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자연환경을 보존하는 데 우리가 일정 기금이 필요하다는 입장이고요. 하지만 관광업계에서는 그렇지 않아도 노르웨이는 물가가 비싸고 관광객들이 많이 우려를 하는데 이렇게 관광세를 부과할 경우에는 관광객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국내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있습니다. 우리 국내에서 내국인들이 많이 방문하고 외국에서도 많이 방문을 하는 제주도의 경우에도 입도세 명목으로 환경보전분담금을 우리가 부과를 할지 말지에 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사에 의하면 제주도를 관광하는 여행자들의 가장 큰 불만 중 하나가 바로 비싼 물가입니다. 그런데 물가도 원래 비싼데 관광세까지 부과를 하게 되면 더욱더 관광객이 입도하지 않고 또 동남아라든지 다른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이 아니냐라는 그런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점이 있어야 될 텐데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해야 이런 형태가 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배소영]
사실 관광객과 주민들 이렇게 갈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을 오지 말라고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는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개입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예를 들면 몰리는 그런 관광객들을 우리가 강제적으로 분산을 조금 더 시키고자 하는 노력, 조금 더 균형에 맞게 관광지를 어떻게 일루어가고자 하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소위 관광 수용력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요.
어떤 특정 장소가 물리적인 부정적 영향을 받지 않고, 또 사회문화적인 악영향도 최소화하면서 관광객들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적정 기준 인원, 그 인원을 책정하는 것, 그런 관광 수용력 관리가 매우 중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이동량을 관리해서 지역별로 혹은 시기별로 또 시간대별로 적극적으로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사실 이러한 노력이 있게 되면 관광 수입이 줄어들지 않을까 이런 염려가 있기는 하지만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개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을 드리면 관광객들을 교육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요즘 같은 시대에는 사람들이 인플루언서의 영향도 많이 받고 있기 때문에 인플루언서들을 활용해서 여행지라는 곳이 우리가 나의 돈을 들여서 가서 즐기기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우리 주민들이 영위하는 생활 공간이라는 것을 조금 더 인지하게 하고 조금 더 그들을 배려하는 여행을 해야 한다, 이런 것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고요. 또한 이 결과적인 혜택들, 관광 수입 등등이 직접적으로 주민들에게 환원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주민 환원과 관광객 교육까지 짚어주셨습니다. 오늘 배소영 경희대 호텔관광대학 교수와 지속 가능한 여행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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