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위치를 두고 의성군이 반발하는 것과 관련해, "협의가 무산될 경우 의성군수가 이미 선언한 유치포기서를 받아서라도 신속히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시장은 산격청사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책사업 추진에 최적의 선례를 남기기 위해서라도 절대로 '뗏법'은 용인되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토지수용을 당하는 지역민에 대한 이주와 정주 대책은 물론 의성군에 건설될 물류단지에 이주민 자녀의 취업을 보장하는 방법을 마련하는 등 협의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YTN 허성준 (hsjk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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