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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이스라엘·하마스 충돌에 4% 급등

2023.10.09 오전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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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국제유가가 약 4% 급등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우리 시간 9일 8시 1분 현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4.3% 상승한 배럴당 86.3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원유 생산지는 아니어서 이번 사태가 유가에 끼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원유국들 사이 충돌 확대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하마스의 이번 공격으로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해 보복할 수 있고, 일각에서는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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