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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에는..." 이선균 때문에 고통받는 동료 스태프들 [Y녹취록]

2023.10.24 오후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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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선균 씨가 내사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되면서 관련 업계에 파장도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지금 영화, 드라마, 광고, 최근에 예능까지 출연하면서 상당히 부지런히 활동을 해 왔기 때문에 업계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김헌식> 국민적으로 나의 아저씨라는 이미지가 굉장히 강했고요. 그동안 스캔들 하나 없었고 바른 이미지였거든요. 또 최근에는 부인과 함께 좋은 활동들을 많이 해서 이미지가 좋았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이런 점 때문에 안심했던 측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작품, 영화, 드라마, 광고 촬영들을 해 왔는데. 가뜩이나 지금 영화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런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기 때문에 영화계 전체가 침울한 분위기이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작품에 따라서는 개봉일이 많이 남았거나 또 후반 작업을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예의주시해 보겠다. 그래서 재판 결과를 바라보겠다, 이런 입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전체적으로 타격이 있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영화계 같은 경우는 한 작품 들어가는 데 있어서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거기에 연관돼 있는 분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런 점에서 좀 더 영화계의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이선균 씨 주연의 탈출이요. 개봉을 막 앞두고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들었었거든요. 200억 원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됐고요. 그런데 주연급 배우잖아요. 그런데 주연급 배우가 지금 이런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개봉할 수 있겠습니까?

◆김헌식> 일단 이런 사례가 좀 드뭅니다. 주연급이냐 아니냐, 이렇게 따지는 것도 어폐가 있습니다마는.

◇앵커> 화면에 많이 나오니까요.

◆김헌식> 오랫 동안 활동을 많이 했었고 주연급 중에서도 톱 수준에 올라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두 영화 같은 경우에는 이걸 편집하거나 재촬영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탈출 같은 경우는 내년 초에 개봉 예정으로 있기 때문에 좀 시일은 남았습니다마는 그래도 우려가 되고. 또 행복의 나라 같은 경우에 2월달에 촬영을 해서 후반부 작업에 들어가서 신은 남아 있습니다마는 그렇지만 재판이 오래될수록 더욱 더 상황을 지켜보고 연기가 될 가능성도 있는데. 그렇지만 만약에 재판 결과가 좀 최악의 경우가 나오게 되면 영화 작품 자체가 폐기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가 있겠고 그렇지만 이선균 씨 측은 앞으로 촬영할 예정이었던 작품 같은 경우에는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서 다른 배우로 교체되는 그런 상황도 있었습니다.

◇앵커> 그리고 업계도 타격을 입지만 같이 일을 했던 동료 스태프들도 굉장한 타격을 받고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분위기 어떻다고 합니까?

◆김헌식> 일단 영화계 같은 경우도 그렇고 드라마도 그렇습니다마는 우리나라는 영화가 개봉이 되고 흥행 성적이 나와야만 여기에 참여했던 분들의 참여 관련된 대가라든지 임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지불이 되고 그게 다시 재투자되고 선순환이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노고를 같이 했던 스태프들의 노력도 있지만 그 현실적인 문제들이 많이 걸려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사실은 대형 스타일수록 이런 문제에 연루되지 않는 것이 본인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을 위한 길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겠죠.


◇앵커> 함께 출연한 배우들 많잖아요. 조연배우들도 많고요. 이 영화가 성공하면 같이 성공할 수 있는 길을 갈 수 있는데 큰 어려움에 빠진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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