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핼러윈 참사 1주기가 다가오면서 서울시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핼러윈 데이는 이달 31일이지만, 평일인 관계로 이번 주말에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 시장은 오늘 오후 광진구 건대맛의거리를 찾아 주요 인파밀집 지역의 현장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받고, 지능형(AI)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위험 징후를 사전에 알리는 인파감지 시스템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오 시장이 참관한 가운데 인파감지 시스템을 활용한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훈련도 실시됐습니다.
시는 인파 밀집 위험단계를 주의-경계-심각 3단계로 구분하고, 좁은 골목(30㎡)의 밀집도에 따라 시와 유관기관이 인파 해산을 위해 대응하는 모습을 시연했습니다.
오 시장은 "앞으로 5일간 인파밀집 상황을 철저히 관리·점검하고, 시·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도 철저히 현장 안전을 모니터링해 이번 핼러윈 인파 상황에 면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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