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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발 신당에 "낙동강 오리알" "신당 말고 통합" 말말말 [앵커리포트]

앵커리포트 2023.11.08 오후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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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불과 다섯 달 앞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쏘아 올린 12월 말 '신당설'이 정치권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도 접촉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야권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고민정 최고위원은 이 전 대표를 따라갔다가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그분도 본인의 판단을 제가 관여할 수는 없지만 잘 판단하셔야 할 게 막판에 이준석 전 대표가 신당을 만들었지만 결국은 국민의힘과 연합을 하든 혹은 다시 들어오든 이런 그림을 그렸을 때 본인만 그냥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한 장치와 확약, 약속들을 정확하게 받아놓지 않으시면 나중에 가서 굉장히 크게 후회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왜냐하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나가신 분을 쉽사리 다시 받을 수는 없을 거거든요. 그래서 그 생각까지 하시고 판단하셔야 될 거라고 봅니다.]

실제 '비명계' 의원들의 반응은 어떨까요.

자칭 타칭 '비명계'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식 정치는 이른바 '비명계'가 생각하는 새로운 정치나 새로운 비전은 아니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종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 (KBS 라디오 최강시사) : 만약에 민주당에서 몇몇 의원들이 '야, 이거 민주당 이제 변화해야 되는데 결단해야 되는데 안 한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뜻을 펼치기 위해서 새로운 정치를 펼치기 위해서 뭐 이재명 정치는 아니라고 본다' 이래서 만약에 탈당을 하든 신당을 만들든 그거는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정치를 하기 위해서 새로운 선택을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준석 정치가 새로운 정치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새로운 비전은 아닙니다, 절대로. 그건 아마 민주당에 있는 이른바 다른 소신파 의원들 대부분이 같은 생각일 겁니다. 그런 점에서 당을 같이 한다 이거는 제가 보기에는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요.]

반면, 또 역시 제 3지대 신당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금태섭 '새로운 선택' 대표는 이준석 전 대표와도 함께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다만 한국 정치 발전을 위해 양당제 정치구조를 깨야 한다는 목표에 이 전 대표도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제했는데요.

조만간 직접 만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태섭 / '새로운 선택' 창당준비위 대표 (SBS 김태현의 정치쇼) : 중요한 것은 이준석 대표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 지금 저희가 하는 것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지, 아니면 다른 고민을 하는지. 이준석 대표도 정치하시는 분이고 저도 그러니까 만나서 이야기를 해야지요. 조만간 만날 겁니다.지금 민주당에도 비명 의원들이 계시지만, 여러 가지 계속 말씀을 하시는데 예를 들어서 이재명 대표가 마음을 고쳐서 탕평책을 쓰면 좋지 이렇게 생각하면 또 다른 겁니다. 저희는 지금의 구조가 유지되는 상태에서는 일시적으로 어떤 변화되는 모습을 조금 겉으로 보인다 해서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은 안 하거든요. 이준석 대표도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요새 만남은 뭐 이준석을 안아주고 싶다, 포용한다 이런 말씀을 하시지만 저는 사실은 그게 어떻게 보면 진짜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안 하면서 겉으로 봉합하려는 거거든요.]

정작 국민의힘은 어떨까요.

이준석 전 대표에게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는 사람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거의 유일해 보입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나러 가는 길에도 '통합'을 강조하며 이 전 대표가 돌아와 중책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인요한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KBS 최강시사) : 제가 뭐 권한은 없지만 돌아와서 화합하면 우리 이준석 대표가 중책을, 꼭 그 중책은 아니더라도 중책을 맡아서 우리를 도와야죠. 들어와야죠. 빨리빨리 합쳐야죠, 힘을. (그런데 이준석 전 대표는 인터뷰마다 뭐라고 말을 하냐 하면 말로만 이렇게 어떻게 하겠다, 통합하자고 하면 안 되고 뭔가 좀 제스처….) 혁신위원장으로서는 (저는) 그분이 지나간 일은 다 지워버렸어요. 제가 그거 통 크게 했어요. 그러면 본인이 조금 이제 응대할 때가 됐죠. 우리한테 응답을 줄 때가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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