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남현희-전청조 대질...또 다른 임신 사기

■ 정부가 내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국민 부담을 고려해 가정용과 일반용은 일단 동결했지만, 국제 연료가격이나 환율에 따른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열어놨습니다.

■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인력 감축안을 놓고 막판 교섭을 벌이고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가 내일부터 파업에 들어가 서울지하철 1~8호선에서의 출퇴근 불편이 불가피합니다.

■ 통합 행보 중인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홍준표 시장을 만났습니다. 홍 시장은 이른바 '듣보잡'들이 설친다, 대통령에 호가호위하는 세력을 정리해야 한다며 현 여권 주류를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 여러 정책 이슈에서 여당에 밀렸다는 평가 속에 민주당이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에 대한 국정조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도 논의를 이어갑니다.

■ 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와 공모 의혹을 받는 남현희 씨가 이틀 만에 경찰에 재출석해 전 씨와 대질 조사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전 씨가 앞서 또 다른 임신 사기로 기소된 사실이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최저를 경신하며 첫서리와 첫얼음도 관측됐습니다.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회복했지만 내일부터 전국에 가을비가 내린 뒤 다시 추워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