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을 모색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금태섭 전 민주당 의원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주선으로 만나 정치개혁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10일) 서울 모처에서 두 사람과 1시간여 비공개 오찬을 한 뒤 금 전 의원과 정치개혁을 주제로 대화할 기회는 처음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들과 대화를 나눠가겠다고 SNS에 적었습니다.
현재 가칭 새로운 선택 창당준비위원장인 금 전 의원은 YTN과 통화에서 이 전 대표와 공통 관심사도 많고 생각이 일치하는 점도 많지만 또 차이가 나는 점도 있다며 두루두루 좋은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자리를 주선한 김 전 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정치세력을 만들겠다는 두 사람의 지향점이 똑같다며 서로 잘 융합할 수 있다고 보고 함께 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