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원 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수입 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수준이 넉 달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자료를 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40.38로 지난 9월보다 0.5% 상승했습니다.
두바이유 가격이 한 달 사이 3.8% 내리면서 원재룟값이 전달 대비 0.4% 하락했지만, 중간재인 컴퓨터나 화학제품이 0.9% 올랐습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이 한 달 사이 1.6% 오르며 수출물가도 120.17로 9월보다 0.5%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향후 수출입물가 전망과 관련해서는 국제 유가나 환율의 영향을 받고 있긴 하지만, 품목별 변수들이 많은 만큼 사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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