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매매가 4개월 연속 올라...상승 폭은 둔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4개월 연속 올랐으나 상승 폭은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달 전국 아파트를 포함한 주택 매매 가격이 9월보다 0.2% 상승해 7월부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서울과 인천, 경기 모두 오름세가 둔화하면서 0.25%의 상승률을 기록했던 9월보다는 오름폭이 축소됐습니다.

부동산원은 "수도권 아파트 단지는 인기가 높지만,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망 거래가 차이로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은 여파"고 설명했습니다.

매매가격과 달리 지난달 전셋값은 0.36% 오르며, 0.32% 올랐던 9월보다 상승 폭을 확대하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