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바이오회사에 투자를 결정했다.
오늘(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이오회사 프로젠은 20일 이 전 총괄이 7.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이 전 총괄이 보유한 지분은 약 36억 원의 가치로 평가되며, 총 137만 8447주다.
이 전 총괄이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린 프로젠은 차세대 비만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회사다.
올해 초 이수만 전 총괄은 자신의 지분을 하이브에 넘겼고, SM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에 인수됐다.
경영권 분쟁 끝에 SM을 떠난 이 전 총괄은 문화 기술 사업을 펼치는 개인 회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이후 중국 자율주행항공기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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